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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 존재와 시간] 죽음에 대한 고찰 47절 / 48절
[하이데거 - 존재와 시간] 죽음에 대한 고찰 47절 / 48절
2024.04.05안녕하세요. 악명높은 철학서 을 가지고, '죽음'에 관하여 논하는 두 번째 글 시작하겠습니다.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중요한건 한줄 한줄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단 전체의 뉘양스를 파악하는게 중요하기에 이를 기반으로 같이 공부해 봅시다. [목차] 1. 47절 : 타인의 죽음의 경험가능성과 전체 현존재의 파악가능성 - 타인의 죽음에 대한 관찰의 필요성 - 타인의 죽음에 대한 고찰 - 죽음의 각자성 2. 48절 : 미완, 종말, 전체성 **가독성을 위해 평어체로 썼습니다. 1. 47절 : 타인의 죽음의 경험가능성과 전체 현존재의 파악가능성 (1) 타인의 죽음 관찰의 필요성 앞서 우리는 현존재(Dasein)에 대해 공부했다. (현존재 : '자신의 존재성에 대해 존재 물음을 던지는 존재') 그렇다면 우..
[하이데거 - 존재와 시간] 현존재 : 존재물음의 시작
[하이데거 - 존재와 시간] 현존재 : 존재물음의 시작
2024.04.03안녕하세요. 악명높은 철학서 을 가지고, '죽음'에 관하여 논하는 첫 번째 글 시작하겠습니다. 솔직히 독일 사람들도 독일어로 따로 번역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하이데거만의 고유 용어와 합성어가 많아 한국어 번역판은 그야말로 외계어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한줄 한줄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단 전체의 뉘양스를 파악하는게 중요하기에 이를 기반으로 같이 공부해 봅시다. [목차] 1. 현존재의 정의 - 현존재 - 그들 - 실존 2. 빠져있음 - 잡담 - 호기심 - 애매함 3. 죽음에 대한 사유의 시작 - 공포와 불안의 비교 - 죽음에 대한 존재물음 **가독성을 위해 평어체로 썼습니다. 1. 현존재의 정의 철학의 역사에서 '존재'는 망각되어 왔다. 우리는 '존재'라는 단어에 더 세부적인 해석을 ..
선형대수학 1강 <행렬의 정의와 연산>
선형대수학 1강 <행렬의 정의와 연산>
2024.03.30안녕하세요. 오늘은 선형대수학 1강. 행렬의 정의와 연산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독성을 위해 평어체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목차부터 봅시다. 1강 목차 1. 행렬의 정의 (1) 행렬의 기초 ① 행과 열의 구분 ② 정사각행렬과 대각성분 ③ 행렬의 상등 (같은 행렬) 2. 행렬의 덧셈과 뺄셈 (1) 항등원과 역원의 정의 ① 항등원의 정의 ② 역원의 정의 ③ 정리 (2) 행렬의 실수배와 덧셈 ① 행렬의 실수배의 정의 ② 행렬의 덧셈의 정의 (3) 행렬의 실수배와 덧셈에 대한 성질 ① 성질1. 교환법칙 ② 성질2. 결합법칙 ③ 성질3. 항등원 ④ 성질4. 역원 ⑤ 성질5. 기타 ⑥ 성질 정리 3. 행렬의 곱셈과 정칙행렬 (1) 행렬의 곱셈 ① 행렬의 곱셈의 정의 ② 예시 (2) 행렬의 곱셈에 대한 성질 ① 성질1...
선형대수학 0강 <목차>
선형대수학 0강 <목차>
2024.03.29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선형대수학 강의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나무보단 숲을 먼저 봐야 하기에 목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강. 행렬의 정의와 연산 2강. 특별한 행렬 3강. 연립 선형 방정식 4강. 가우스-조던 소거법 5강. 기본행렬과 역행렬 6강. 행렬식의 계산 7강. 행렬식의 성질 8강. 행렬식과 역행렬, 연립 선형 방정식 9강. 벡터공간과 부분공간 12강. 유클리드 내적, 내적공간, 정사영 내적 13강. Gram-Schmidt의 수직화 과정 14강. 내적의 응용 10강. 선형결합, 선형독립, 선형종속 11강. 기저와 차원, 랭크 15강. 선형 변환 16강. 핵과 치역, 역변환 17강. 동형변환, 전이행렬을 이용한 18강. 고유값과 고유벡터 19강. 행렬의 대각화 20강. 대칭행렬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서평]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서평]
2024.01.0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니.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인가? 싶다. 마치 현대미술에서 변기를 같다 놓고 작품이라고 말하는 것 처럼. 그럼 한번 생각해보자. 애초에 물고기란 무엇인가? 물 + 고기의 합성어로 '물에사는 동물' 정도로 생각된다. 이는 인간의 직관과 편의가 반영된 분류 체계로 단순히 물에 살기에 물고기라 불린다. 하지만, 단순히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기관을 기준으로 분류할 때 폐어(肺魚類, lungfish)는 연어보다 소에 더욱 가까운 생물이다. 그러므로 어류라는 분류 체계는 현대에 와서 측계통군(불완전환 분류체계)로 분류된다. 이러한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우리가 기존에 굳게 믿고 있던 '물고기'라는 분류체계가 그저 인간의 편의에 의한, 외양만을 보고 판단한 야만적인 분류 방식이라는 ..